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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천안 일봉산대책위 "홍양호 묘 보존지역 확대해야"

천안 일봉산지키기주민대책위원회는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

문화재인 조선시대 문인 홍양호 선생 묘가

있는 일봉산의 문화재보호구역을

확대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천안시가 추진 중인

민간공원 특례개발은 홍양호 선생 묘 인근에

아파트 2천3백여 가구를 건축하는 것으로,

문화재 파괴 우려가 크다며 충남도가

보호구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천안시와 사업 시행자는 개발을 위해

지난해 2차례 충남도 문화재위원회에

문화재 보호구역 현상변경 허가를 신청했지만,

경관 훼손 등을 이유로 모두 부결됐으며

일부 층고를 수정해 다음(2) 달 말 재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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