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스포츠 톡톡 시간입니다.
프로야구에서는 지난주,
한화이글스 팬들을 들썩이게 한
트레이드 소식이 있었죠.
KBO리그 최다 안타의 주인공이자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이,
한화이글스에 합류했습니다.
올 시즌 우승을 향한 '마지막 퍼즐'이 될지,
팬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 야 구 1 ▶
트레이드 마감 직전, 한화이글스가
NC다이노스와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NC에게 내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3억 원을 내주고,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을 영입한 건데요.
올해 데뷔 19년 차인 손아섭은,
통산 타율 0.320을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부문 1위에 올라있습니다.
손아섭 / 한화이글스 외야수
"좋은 팀에 올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최선을 다해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대전 홈구장에서는 19타수 10안타,
타율이 0.526에 달해 홈 경기
공격력 보강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야 구 2 ▶
"한편 지난주 삼성에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5할 승률을 거둔 한화는,
60승에 선착한 LG의 무서운 상승세로
승차 없는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삼성과의 지난 주중 홈 3연전에서,
선발 원투펀치 폰세, 와이스의 활약으로
2연승을 거두고 광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금요일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5와 1/3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하며
시즌 6패를 떠안았습니다.
이어진 토요일과 일요일 경기가
폭우로 잇따라 취소된 사이,
2위 LG가 60승 선착에 이어 6연승을 거두며
두 팀 간의 격차는 더 좁아졌는데요.
이제 한화가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앞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금요일 잠실 원정으로 향해
LG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주말 예정된 '진정한 빅매치' LG와의 3연전이, 1위 싸움에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축 구 ▶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은 오는 일요일,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다시 한번 승점 사냥에 나섭니다."
대전은 최근 3경기 1승 1무 1패로
승점 39점을 기록하며,
김천에 다득점으로 밀려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4위 서울에도 단 3점 차로 쫓기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일 대전이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분위기 반등에 성공할지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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