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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문화이야기

◀ANC▶
문화이야기 순서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문화계는 벌써
연말 분위기입니다.

경기도 어렵고 나라도 혼란스럽지만
공연장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문은선 기자입니다.
◀END▶

연말에 빠지면 섭섭한 단골 레퍼토리,
바로 <호두까기 인형>입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우아한 몸짓에
귀에 익숙한 차이콥스키의 음악이
아름다운 동화 속으로 초대합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무대에
화려한 의상, 세련되고 화려한 군무,

아이들을 위한 발레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른들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INT▶대전예술의전당
"마술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펼치기도 하고요, 하얀 눈송이와
어우러지는 30여 명의 여성 무용수가 펼치는
환상적인 군무는 이 공연의 백미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전통 음악을 입은 전래동화
<별주부전>도 무대에 오릅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신나는 현대 음악으로
멋을 낸 육지 음악과 우리 전통음악의
장중하고 맛깔스러움을 앞세운 용궁 음악이
한판 대결을 펼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에 아이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국악을 어렵지 않게 풀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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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소시민들의 저녁 시간,
그들의 일상을 오롯이 표정과 몸짓만으로
담아냈습니다.

서로 다른 듯 다르지 않은 이야기는
결국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온 나라가 흔들리는 혼돈의 시대,
때로는 세상 일에 눈과 귀를 닫고 싶은 것이
우리네 속 마음은 아닐까?

◀INT▶최희 예술감독
"현실에 대한 움직임, 메커니즘적인 것을
보여주면서 한편으로는 굉장히 따뜻하고
슬프고 그러면서도 유쾌한 어떤 우리들의
이야기를 사람들과 나눴으면 좋겠다."

조건에 맞는 배우자를 찾는 4명의 남녀가
정반대 조건의 상대를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연극은 주인공 남녀의 만남을 통해
우리 시대 사랑과 결혼의 풍속도를 풍자하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묻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문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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