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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가축분뇨 자원화···영농비 절감

◀ANC▶
악취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축산분뇨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자원순환농업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데요

축산분뇨를 액체비료와 퇴비로 만들어
농가에 공급하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신원식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가축분뇨를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당진낙농협동조합이 설립한 영농조합입니다

하루 200톤의 가축분뇨로 액체비료와 퇴비를
각각 100톤씩 생산하고 있습니다

먹이로 쓰일 조사료를 생산하는데 뿌려집니다>

이른바 자연순환농업입니다

하지만 당진에서 자원으로 재활용되는
축산분뇨는 발생량의 5%에 불과합니다.

보관시설이 부족한데다 소비처도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름에는 소비할 곳이 더 없어
축산분뇨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임동복 당진자연세계영농조합
"축산농가에서 반입할 수 있는 양이 자연적으로
줄 수 밖에 없어서 소진이 안되면 자연스럽게
축산농가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당진시는 3농혁신 특화사업으로 읍면동 24곳에 거점 액체비료 보관시설을 설치했습니다

농가는 화학비료 대신 액체비료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게 돼 친환경 농업에
영농비 절감이라는 이중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INT▶
최충묵 당진시 송산면
"무상공급에다가 품질도 안정성이 있고 또 양도 무제한으로 공급해주고 있어서"

당진시는 액체비료에 대한 신뢰 확보와 함께
안정적인 공급시스템을 구축해
시설하우스 등에 공급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INT▶
장명환 당진시 축산과장
"정제된 액비를 연중 공급을 해서 축산농가의
어려움도 해소하고 경종농가에 많은 도움을
줄수 있는"

축산농가의 골칫거리인 분뇨를 처리하고
이를 활용해 농가의 영농비를 줄여주는
자연순환농업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윈윈 기반이
구축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원식입니다
◀END▶
신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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