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리포트]충청권1-예술로 다시 태어난 직지

◀ANC▶
세계 첫 금속활자본인 직지가
다양한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돼
탄생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 열릴 직지코리아를 앞두고
유명인들이 무더위도 잊은 채
직지를 표현한 작품 만들기에
혼신을 쏟고 있습니다.

김대웅 기자입니다.
◀END▶

◀VCR▶
가수 솔비로 잘 알려진
권지안 작가입니다.

붓으로 거울에 글씨를 쓰는 설치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직지'에서 시작된 금속활자가
SNS 시대에 어떻게 표현되고 바뀌고 있는지를
행위 예술로 보여줄 예정입니다.

◀INT▶
권지안/작가(가수 솔비)
"저도 작가로서 참여하게 돼서 기쁘고요. '픽션 앤 논픽션'이라는 주제로 제 생각을 담고 작품을..."

세계 3대 디자이너로 꼽히는 론 아라드.

직지에서 영감을 받아 책이 거꾸로
뒤집힌 모양의 구조물을 디자인해
높이 10미터 실제 구조물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INT▶
론 아라드/디자이너
"직지의 책 모양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할 예정
이고요. 지금 더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곧 보게 될 겁니다."

프린터에 종이 대신 물을 사용하면
어떨까?

기술이 발달하면서 달라진 인쇄 기술의
의미를 함축된 영상으로 표현해 냅니다.

11개국 35개 팀이 오는 9월 청주에서 열릴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앞두고
다양한 건축과 공예, 디자인과 미디어아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INT▶
김승민/직지코리아 수석 큐레이터
"(직지가) 다양한 분야에서 해석이 가능한 무궁무진한 아이템이어서요. 세계적인 작가 분들도 영감을 많이 받으시고..."

직지가 단순히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책이 아닌 첨단 과학과 예술과
만남으로 영역이 확장되며
문화 상품으로의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대웅입니다.
김지훈



▶대전MBC 코로나19 상황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