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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명승부 예고..1차전 헤일vs해커

◀앵커▶
11년 만에 펼쳐지는 한화 이글스의 가을야구.
그 결전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한화가 넥센을 맞아 오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는데요.

두 팀은 경기 전부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여
앞으로 펼쳐질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한자리에 모인 한화와 넥센 대표 선수들.

포문을 연 건 한화의 베테랑 투수
송은범이었습니다.


[송은범/한화 이글스 투수]
"(넥센처럼) 젊은 선수들이 많으면 실수를 하게 되면 위축됩니다. 큰 경기이기 때문에"

넥센의 중심타자 김하성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김하성/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베테랑이 많은 한화보다) 체력 회복 속도가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하고요. 젊기 때문에 더 과감하게 할 수 있고"

두 사령탑의 기 싸움도 팽팽합니다.


[한용덕/한화 감독] [장정석/넥센 감독]
"2차전, 3차전 선발(투수) 좀 가르쳐주십시오. / 먼저 얘기하세요. 그러면 알려드리겠습니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시즌 막판 전력에서 빠졌던
주전 3루수 송광민에게 다시 한번 믿음을 보였습니다.


[한용덕/한화 이글스 감독]
"비가 온 다음에 땅이 굳어지듯이 돌아와서 더 좋은 모습으로 팀에 하나가 돼 있다고 생각하고요. 돌아오면서 3번(타순)이 꽉 채워진 느낌이라서 (든든합니다.)"

한화는 불펜, 넥센은 선발 투수에서
자신감을 보이며 상반된 필승 전략을
밝힌 가운데 한화는 5차전, 넥센은 4차전
승부를 예상했습니다.

"최근 4년 동안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이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1차전 선발 투수로 한화는 데이비드 헤일, 넥센은 에릭 해커를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섭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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