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세종 충남 버스의 임금 협상이 결렬돼 파업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노총산하 충남세종자동차노조는
사용자측과의 임금인상 협상 교섭이
결렬됐다며, 내일(18) 지방노동위원회의
최종 조정 결과에 따라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대상은 세종 충남 15개 시·군 시외버스 5개사, 시내·농어촌버스 18개사 소속 2천여 대입니다.
노사 양측은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른 근무여건 변화와 임금 인상을 두고 견해차가 큰 가운데,
충남도는 적극 중재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