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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첫 여당 출신 대전시장 허태정

◀앵커▶
민선 7기 대전시장에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이
당선됐습니다.

대전시장 선거 사상 첫 여당 출신 시장이 된
허태정 당선자는 새로운 대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자는 50%를 훌쩍 넘기며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거쳐
대전시장 후보로 나선 허태정 당선자는
선거 기간 내내 병역 기피 의혹에 시달렸지만,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지킨 끝에
당선됐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자]
"민선 7기 대전 시정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그리고 시민과 함께 하는 그런 대전 시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허태정 당선자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고, 2010년부터 두 차례
유성구청장을 역임했습니다.

대전시장 선거 사상 첫 여당 출신 시장으로
대전시의 각종 현안 사업은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허 당선자가 1호 공약으로 내세운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은 지난해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전 지역 공약이기도 합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자(지난 4월)]
"대덕특구를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집중 육성하고, 이 산업이 원도심까지 확산해서 골고루 함께 잘 사는 대전을 만드는 것입니다."

대전의 현안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대전의료원 설립,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을 허 당선자가 어떻게 매듭지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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