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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농공단지 탈바꿈..6차 산업 전초기지로

◀앵커▶
농어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공단지가
일손 부족과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은 지
오랜데요.

생산부터 관광까지 한 번에 즐기는
6차 산업 전초기지로 탈바꿈됩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9년 조성된 예산 농공단지.

24개 업체에 6백 명이 일하지만 날로 심해지는 농촌의 일손 부족과 시설 노후화로 성장 한계에 직면해 있습니다.

[강민수/ 예산군 기업지원팀장]
"오래되다 보니까 노후시설이 많아서 금년부터 9억 정도를 투자해서 노후 관로 개선이라든지 관리사무소 리모델링 "

충남도가 지역 농수산물을 가공하고 체험,
관광까지 즐길 수 있는 6차 산업 전초기지로
농공단지의 탈바꿈을 시도합니다.

[신동헌 충남도 경제통상 실장]
"기본적으로 농공단지가 2차 산업 중심 아니겠습니까?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1차 산업과 체험, 교육 관광 3차 산업을 모두 연계"

전남 구례군이 소비자 협동조합과 만든
농공단지가 모델로, 농산물의 체험과 생산이
동시에 이뤄지고, 숙박과 음식, 축제까지
어우러지는 곳을 표방합니다.

충남은 서천 김 가공 특화단지를 시범단지로
선정해, 김의 원초 생산부터 가공, 체험,
지역관광까지 연계할 예정입니다.

[나승철 서천김 협동조합]
"(서천에서) 충남의 97% 김이 생산됨에도 불구하고 타 업체에 밀려 지체된 상황이었는데, 이번에 6차 산업 농공단지로 선정돼서 많은 기대(합니다.)"

3만 천 명의 일터인 충남의 91개 농공단지를
6차 산업 전초기지로 꾸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정책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영상:허철환)
이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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