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리포트]취업률...청년 실업의 그늘

◀ANC▶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는 이 시대,
청년취업 문제는 이제 대학만의 고민이
아닙니다.

단순한 취업률이 높고 낮음이 문제가 아니라
취업률속에는 청년실업의 근본적인 고민들이
내재돼 있습니다.

최기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교육부의 대학과 전문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취업률 통계는 건강보험 그리고 국세 데이터
베이스와 연계된 자료입니다

(C.G) 수도권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68.6%인 반면 비수도권은 그보다 낮습니다.

(C.G2)특히 수도권과 비수도권 취업률 격차는
2015년까지 점차 좁혀졌지만 2016년 다시
높아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어떨까요?

(C.G)대전과 충남은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상대적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지만
세종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조사 시점 기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가운데 일년동안 얼마나 고용을 유지했는가,
다시말해 고용의 안정성과 관련된 것이
유지 취업률입니다.

(C.G3) 대학 졸업생들의 유지 취업률은
취업한 지 3개월이 되는 시점에서는 90.6%에
달했지만 6개월에서 9개월, 그리고 1년 즉
1차에서 4차로 갈수록 뚝 떨어졌습니다.

그만큼 고용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단기
일자리가 대학들이 발표하는 취업률속에
포함돼 있다는 말입니다.

(C.G4)또한 수도권에 비해 비수도권 즉
지역 일반대학과 산업대학은 유지취업률이
더 낮았고 전문대학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 대학생들이 지역내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미스매치 현상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U : 십수년째 수도권과 지역으로 나뉜
고용기회 불균형의 문제와 고용의 안정성
그리고 취업의 질까지 높일 수 있는 근본적인
청년 취업대책이 나와야 합니다.
MBC NEWS 최기웅입니다,))

영상편집 : 신규호 그래픽 : 조대희
최기웅



▶대전MBC 코로나19 상황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