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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태안투어패스 인기

◀ANC▶
여행을 다닐 때 관광지에서 내야 하는
1만 원 안팎의 입장료는 적잖은 부담이죠?

태안에서는 관광지 5곳을 절반값에
이용 가능한 투어패스가 출시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END▶

요즘 태안의 관광지는 두 계절이 공존합니다.

한낮 아직 뜨거운 여름의 열정은 여전한데,
구름 한 점 없는 높고 푸른 하늘과
선선해진 바람은 가을을 성큼 데려다 놨습니다.

늦은 휴가를 즐기는 이들이 여전한데, 곳곳을 다니고 싶어도 입장료가 부담입니다.

◀INT▶
정설/서울 도봉구
"해안가 오더라도 바다에서만 노는 것 아니니까.. 아이들과 같이 올 때는 묶음 패키지가 있으면 좀 더 좋겠다"

천리포수목원과 쥬라기 박물관, 팜카밀레와
청산수목원, 태안 빛 축제 등 대표 관광지
5곳을 이용할 수 있는 태안 투어패스가 출시돼,
알뜰 관광을 돕고 있습니다.

하루 전 예약이 필수로, 5곳 모두는 절반값인
2만 여원 등인데, 출시 석 달 여만에
4천여 명이 이용했습니다.

업체들은 할인 부담을 상쇄할 만큼 평일
관광객이 늘었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INT▶
김병욱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이사
"주말보다는 주중, 성수기보다는 비성수기
관람객들을 유치하는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관광 명소들도 참여해"

태안군도 투어패스가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이끌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신형철 태안군 문화관광체육과
"태안군에 오시는 관광객들이 저렴하게 태안 투어패스를 구입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입니다."

여름철 바다만 떠올리던 태안이
투어패스를 통해 4계절 관광지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이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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