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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 유성복합터미널 8월 '재공모'

◀ANC▶
대전시가 유성복합터미널 정상화를 위해
다음 달 사업자를 다시 찾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태의 책임론이 불거지자 사퇴한
도시공사 후임 사장 채용과 관련해서는
인선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전시가 이르면 다음 달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자를 다시 공모합니다.

대전시는 재공모에 필요한 지침서를 확정해
서둘러 재공모에 나설 것이라며
토지 보상은 10월쯤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건폐율과 층고 등 건축 허용 기준도
대폭 완화됩니다.

◀INT▶
권선택/대전시장
"올해 말까지 우선협상자를 끝내야겠다, 그래서 협약을 마쳐야 되겠다. 우려했던 것보다도 오히려 더 나은 시설이 돼야겠다는 입장을 갖고."

S/U: "한편, 사업 추진과는 별도로
도시공사 사장 채용과 관련해
대전시는 악화된 여론을 의식한 듯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 한 차례 적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대전시가 후임 사장을 다시 공모했는데,

내정설과 함께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자
내린 결정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하는 현재의
선임 방식을 대대적으로 바꾸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과 시 공무원이 포함된 공사 이사회,
시의회 추천인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애초부터 공정한 검증이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INT▶
염대형/대전참여연대 정책홍보국장
"임원추천위원들의 전문성과 추천 이유에 대해서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밝혀야 되지 않을까.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들의 입장에서 추천할 수 있지 않을까."

'제2의 도시공사'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 제도 개선이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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