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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 일자리 불균형 해소가 급선무

◀ANC▶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가 일자리 확대에
초점이 모아지면서 지자체마다 일자리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고용률 향상 못지않게 구인과 구직의
수요·공급이 맞지 않는 불균형 해소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안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구직과 구인 열기로 일자리 박람회장이
한낮 더위만큼이나 뜨겁습니다.

5월 기준 대전의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 감소한 가운데 고용률은 하락,
실업률은 상승했습니다.

반면 감소하던 충남의 취업자 수는 2월부터
반등해 5월에는 4만2천 명, 3.4% 증가하면서
고용시장이 활발합니다.

(CG)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충남은 전국에서 구인 증가율이 가장 크고, 구인과 구직 비율을 나타내는 구인배수 역시 제주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S/U) 문제는 구직자는 기술이 없어 취업하지 못하고, 기업은 원하는 기술 인력을 찾지
못하는 일자리 불일치 현상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INT▶
전수정/구직자
"(천안은) 대학이 가장 많은 도시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인이) 이공계 쪽으로 몰린 것 같아서 제가 원하는 쪽으로 가려면 서울로 갈 수밖에 없어서"

◀INT▶
신민근/중소기업 인사팀장
"회사에서 필요한 교육을 해야 하는데 (학교에서) 이론교육만 하니까 이질감도 많은 거 같아요."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사업에 대해
지자체들은 일단 지역 고용 시장을 확대하면서
인재 유출을 막고 청년 취업난을 해소할
일자리 불일치 해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INT▶
구본영 천안시장
"직업교육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직업훈련과 대학과 천안시, 기업이 같이 4자 일체가 되어
준비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일자리 추경예산의 지역 배정 규모와 용도는
현재로서는 가늠하기 힘들지만, 대전·세종·
충남은 천억 원 안팎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사회복지 인력의 충원과 안전, 환경, 문화
사업 등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됩니다.

MBC 뉴스 안준철입니다.
안준철
뉴스를 만들 때도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는 E. Hobsbawm의 글을 종종 떠올립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보탬이 되는 대전MBC 뉴스가 되도록 늘 갈고 다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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