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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취업난 영향..창업에 관심

◀ANC▶
취업 문턱이 높아지면서 요즘
창업에 눈을 돌리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험이 부족한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상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커피전문점을 창업하고 5년 만에
대전지역에 매장을 4개까지 확장한 권영효 씨.

그러나 사업이 안정되기 전까지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 등 5개 사업을 전전하며
숱한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INT▶
권영효(35살) 커피음료업
"모든 일이 평탄할 순 없잖아요. 문제점이 생기는데 그 문제점을 부수고 나갔을 때 저희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핸드메이드 공방을 창업 중인 이선우 씨는
창업 실패를 딛고 재창업에 성공한 경우입니다.

◀INT▶
이선우(30살) 공방 창업
"비록 실패는 했지만 그때 일한 경험이 더 직장생활보다 더 즐거웠고 그래서 한 번 더 도전을 해보게 됐습니다."

약용식물을 이용해 향수를 개발해 특허 출원한 박신호씨는 판로 확보가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INT▶
박신호(27살) 향수 제조업
"어디다 팔아야 될지, 아니면 어떤 안정성이나 법규 관련해서 지식이 부족하다 보니까"

최근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청년들 사이에
창업 열풍이 일고 있습니다.

◀INT▶
정철호 대전 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장
"졸업을 하면 당연히 취업이 길이었던 반면에 이제는 대학생들이 취업외에 창업으로도 눈을 많이 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CG) 청년층의 창업 선호 업종인
커피음료업과 피부관리업 사업자는 1년 전보다
20% 안팎 증가했습니다.

(S/U) 하지만 준비 없이 뛰어드는 청년 창업도 크게 늘어나면서 창업시장도 과열 경쟁을
불러온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CG) 중·장년층의 창업 선호 업종인
일반주점과 문구, 주유소 사업자는
증가세가 꺾이고 최근 1년간 점포 과밀에 따른 폐업이 속출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MBC뉴스 이상헌 입니다.◀END▶
이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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