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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아산 에너지 자립마을..일년 전기료 6만원

◀ANC▶
농촌 지역은 아직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에너지 취약지역이 많은데요.

아산의 한 마을 전체가 태양광과 지열을
사용하면서 에너지 자립마을로 유명해졌습니다.

이 마을의 가구당 1년 전기 요금은 6만 원이
채 안 된다고 합니다.

신원식 기자입니다.
◀END▶

아산시 송악면의 강장지구 전원마을입니다.

조합을 구성해 지난 2015년 입주한 이 마을은 집집이 지붕에 태양광판을 설치했습니다.

에너지관리공단 공모에 선정돼
11억 원을 들여 태양광과 지열 융·복합 에너지 설비를 갖췄습니다.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고,
난방과 온수는 지열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구당 연간 전기료가 6만 원도 채 안 됩니다.

◀INT▶PIP
권세은 아산시 송악면 전원마을
"일반 전기는 한 6천 원 정도 나오는 것
같고요. 온수와 난방은 한 24도 정도 맞춰놨을 때 저희가 15만 원 정도 나오고"

전원마을로 입주하면서 가장 크게 우려했던
난방과 온수 걱정이 신재생 에너지 설비로
해결된 것입니다.

◀INT▶
이동순 아산시 농촌지역개발팀장
"기존 화석연료 사용량을 절감시킴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아산시에서 계속 확대해 나가고"

에너지가 취약했던 마을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 자립마을로 탄생하면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자립으로 한 해 8,200그루의 나무를 심는
대체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원식입니다.
◀END▶
신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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