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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문화이야기-재료가 주는 즐거움

◀ANC▶
미술 작품을 볼 때
제목부터 들여다보는 관람객이 있는가 하면
재료에 더 눈길을 주는 관람객도 있죠.

문화이야기, 이번 주는
갖가지 재료가 선사하는 다양한 즐거움을 담은 전시회 소식입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END▶

◀VCR▶
그림의 바탕이 되는 한지.

하지만 그 종이를 구기고 찢어 붙이면
그 자체가 작품이 됩니다.

사람, 그리고 사람들이라는 한결같은 주제로
작품 활동을 했던 이응노 화백.

돌, 나무, 종이 등 그가 선택한 다양한 재료에
주목한 전시는 실험적인 창작 방식이
풍요로운 예술을 낳았음을 보여줍니다.

◀INT▶
곽영진 학예사/이응노미술관
"구현하고자 했던 작품의 방식, 그다음 재료 이런 것들을 특징적으로 주목해서 보면서..."

나무 프레임 위에 펼쳐진 색색의 천.

천을 잡아당길 때 생기는 장력으로
자연스러운 곡선을 만드는 독특한 방식을 가진
일본 작가 노부코 와타나베의 전시회입니다.

그녀만의 곡선과 감각적인 색채를
이번에는 얇은 철판에 입혔습니다.

◀INT▶
김서영 전시기획자/아라리오갤러리
"스테인리스 재료를 처음으로 시도하는 데 있어서 조금 더 다양하게 50여 점의 작품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화의 대표 소재인 산과 물.

하지만 서양화를 전공한 작가 손기환은
아크릴 물감과 캔버스를 재료로
팝아트적인 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브로드웨이 오디션을 통해 합류한
실력파 배우들이 열연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천안에서 관객들을 만납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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