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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수서고속철 12월 개통..대전-서울 7분 빨라

◀ANC▶
고속철도가 개통한 지 십 년이 넘었지만,
서울 강남 등에 갈 때는
여전히 차를 타는 게 낫다는 분들 많은데요.

다음 달 수서고속철도가 개통되면
KTX보다 7분 빨리, 그것도 15% 저렴하게
대전과 서울 강남을 오갈 수 있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END▶

수서고속철도, SRT입니다.

(CG)수서에서 대전까지 최단 51분으로
58분 이상 걸리던 KTX보다 7분 빠릅니다.

(CG)일반석 요금은 20,100원으로
KTX보다 15% 저렴한데, 수서-천안은 11,300원, 수서-오송은 15,400원 입니다.

61km의 새 고속선이 깔린 데다
세계에서 3번째로 긴 52km의 터널을
시속 3백km로 달리는데,
특히 수서역이 지하철 3호선과 연결돼
편리합니다.

◀INT▶
강영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서울역 중심의 고속철도 서비스가
수도권 동남부 지역에도 고속철도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명실상부하게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에 들어가게 됩니다."

객차 내 빠른 통신환경을 비롯해
온라인 예약 1% 할인과
도착 10분 전 깨우미 알람,
출발 5분 이내 환불되는 모바일 승차권 등도
특화됐습니다.

◀INT▶
김복환 SR 대표이사
"와이파이 용량을 확대해서 기존 고속열차보다
2배 정도의 용량, 8배 정도의 속도로 빠르게
했습니다."

SRT는 경부선 하루 80회, 호남선 40회를 다녀
운행 간격을 경부선 8.3분, 호남선 16.4분으로 각각 줄이게 돼, 천안아산역과 공주역 등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또 165억 원을 들여 2026년 하루 이용객
만2천 명을 예상해 만들어진 지제역의 경우,
앞으로 세종역 신설에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S/U)서울 강남권으로의 이동을 편리하게 할 SRT는 이달 말까지 시험운행을 마친 뒤
다음 달 개통합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이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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