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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금은방 침입 억대 귀금속 강·절도

◀앵커▶
대낮에 세종시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억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주인이 있는데도
대담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추석을 앞두고 철저한 방범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를 쓴 31살 A씨가
금은방 안으로 유유히 들어옵니다.

여주인이 한눈을 판 사이 귀금속 진열대를
통째로 들고 달아납니다.

경남 창원의 한 금은방에서 7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A 씨는 지난 1일 정오쯤에도
주인이 있는 세종시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1억7백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쳤습니다.

주인을 둔기로 위협까지 하고 도주하던 A 씨는
지나가던 시민의 신속한 신고로 금은방에서 3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유제욱/세종경찰서 형사팀장]
"회사원이었는데 경제적으로 도박으로 탕진하다 보니까
경제적으로 어려우니까 임시로 충당하려고 충동적으로 벌어진 범행 같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7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산
업자 3명도 업무상 과실 장물 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구속하는 한편
1억 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회수해
피해자들에게 돌려줬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조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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