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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봄 축제 활짝..봄 성큼

◀ANC▶
낮부터 반짝 추위가 누그러지고,
봄기운이 완연한 주말이었는데요.

제철을 맞은 주꾸미와
봄 내음을 품은 동백꽃이 가득한
충남 서해안에는 구름 인파가 몰려
성큼 다가온 봄을 만끽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END▶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서천 마량포구.

제철을 맞은 주꾸미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오동통하게 살이 올라 쫄깃쫄깃한 주꾸미는
이맘때가 제맛.

한가득 알을 품은 주꾸미를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입안에 바다와 봄 내음이 감도는 듯합니다.

◀INT▶
최충국 경기도 오산시
"집에서 먹는 주꾸미보다도 산지에 와서 먹으니까 정말 싱싱하고 맛있습니다."

꼬마 강태공들은 주꾸미 낚시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처음 느끼는 손맛에 짜릿함을 느끼고,
잡은 주꾸미를 가족과 함께 나눠 먹을 수도
있습니다.

◀INT▶
김새얼 서울시 내곡동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물러간 자리.

붉은 자태의 동백꽃이 수줍게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파란 바다와 빨간 동백꽃이 어우러진 언덕에서
사람들은 봄의 추억을 남깁니다.

보령 무창포항 일대에서는
뭍으로 드러난 신비의 바닷길을 걷고,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낮 최고기온이 15도 가까이 오르면서
반짝 추위가 풀린 가운데
일요일인 내일은 점차 흐려져
밤부터 5~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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