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약물을 주입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 심리로 진행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의사 A씨가
"아내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살해한 뒤
이를 숨기려 병사로 위장해 시신을 화장하고,
보험금까지 수령했다"며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3월, 충남 당진 자신의 집에서 아내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미리
준비한 약물을 주입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