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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세종

[리포트]세종시=행정수도 돌파구는?

◀ANC▶
세종시가 올해 가장 역점은 두고 있는 일은
'세종시는 행정수도'를 명문화하는
헌법 개정인데요.

'6월 지방선거와 개헌 동시 투표'를 놓고
여야가 부딪히며 행정수도 개헌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신원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회 합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3월 중에 정부안으로 개헌안을 발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국회뿐 아니라 정부를
상대로도 '세종시는 행정수도'가 개헌안에
반영되도록 설명에 나설 예정입니다.

각 정당이 행정수도 개헌에 대해 특별한
반대 의견은 없지만, 구체적인 규정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이 나온 점을 감안해
대안도 논의의 대상입니다.

◀INT▶
·이춘희 세종시장
"수도 서울이라는 상징성을 포기할 수 없다. 그래서 대한민국 수도는 서울로 하고 행정수도는 세종시로 한다. 세부적인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 또 그런 대안이 나올 수가"

하지만 여야 합의가 쉽지 않은 데다,
정부안이 발의돼도 야당 동의 없이는
개헌이 어렵습니다.

다행히 행정안전부를 세종시로
이전하도록 하는 법이 오는 25일 자로 시행돼
과기정통부와 행안부도 올해부터 청사 이전을 추진하게 됩니다

◀INT▶
김현기 세종시 정책기획관
"법상에 있는 모든 부처가 내려오게 되거든요. 실질적인 행정수도가 완성되고 국회 본원뿐 아니라 청와대 제2집무실도 설치가 돼서."

또 올해 예산에 국회 분원 설치 용역비가
반영되자 세종시는 국회 상임위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위치와 시기 등을
국회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S/U) "세종시는 올해를 행정수도 완성의 해로 선포하고 개헌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원식입니다
◀END▶

(영상취재/신규호)
신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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