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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 최강 한파에 바다도 '꽁꽁'

◀ANC▶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파가
닥치면서 서해 바다까지 얼어붙었습니다.

곳곳에서 도로가 결빙돼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사태도 속출했습니다.

최기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매서운 동장군의 기세가 서해안 바다까지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빙판으로 변한 바닷가에 조그만 배가
위태롭게 묶여있습니다.

물이 들어오는 시기에 결빙 면적이 늘 것으로 보여 감태 어장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청양이 영하 20.3도,
계룡 영하 19.1도 등 전 지역이
올 겨울 들어 기온이 가장 낮았습니다.

사흘째 이어진 눈이 한파에 얼어 붙으면서
충남 15개 시·군의 1,549개 시내버스나
마을버스 노선 가운데 계룡과 당진을 제외한 13개 시·군 108개 노선에 걸쳐 버스 운행이 오전 한때 차질을 빚었습니다.

또, 제설작업이 지연되면서 서천 군도 2호선 판교 신동 구간에서 비인 남당리 구간 2.6km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잠시 뒤 밤 10시를 기해 대전과 세종
충남 일부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기상청은 내일 아침도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화면제공: 서산시청)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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